남성의 다중 오르가즘
성 학자 킨제이의 보고에 의하면 1200명의 남성중 380명이 “청소년기나 성인기의 어떤 기간 동안 일상적으로 다중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남성의 오르가즘과 여성의 오르가즘의 가장 커다란 차이는 남성은 정액을 방출 하고 불응기가 있지만 여성은 오르가즘 후에 바로 다시 흥분할 수 있다.
남성의 사정에 관련된 메커니즘을 이해하다 보면 이런 불응기가 다중 오르가즘을 방해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 한 점은 사정과 오르가즘이 같지 않다는 것을 먼저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즉 사정을 하지 않고 오르가즘에 도달 할 수 있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은 채 사정 할 수 도 있다.
사정과 별개로 독립한 오르가즘을 이해하면 남성이 다중 오르가즘을 느끼게 만드는 비밀이 숨어 있다. 중요한 핵심은 사정의 순간 일어나는 오르가즘의 희열이 엄습하면 자신을 스치고 지나가게 만들도록 멈추며 마음을 이완시킨다.
다중 오르가즘은 의도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30세 이하의 남성은 매우 짧은 불응기를 가지며 반복해서 다중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60세의 남성도 의도적으로는 힘드나 우연한 기회에 다중 오르가즘을 경험했다는 사람이 의외로 존재한다.
남성이 1회의 성교에서 2~9회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경우는 체력이 하룻밤에 한번 이상 할 능력이 충분하다면 남성은 사정하는 것에 대하여 파트너 여성에 대해 부담을 갖지 않을 것이다. 여성은 자신의 만족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 잠자리 자체를 부담감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고 편안한 상태로 임하게 된다.
다중 오르가즘의 능력을 가진 남성들의 또 다른 특징은 꽤 느긋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들 남성의 섹스의 목적이 다중 오르가즘이 아니라는데 있다.
다중 오르가즘을 느끼게 되어 파트너가 즐거울 수도 있지만 만약 반복되는 오르가즘이 오는 것에 대해 피곤해하거나 힘들어 한다면 즉시 중단할 정도의 감정적인 친밀감이 좋은 관계여야 한다.
성 행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로 느끼는 애인과 같은 부드러움과 여유를 알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
“즉 오르가즘을 목표로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냥 하룻밤을 서로 즐기는 즐거움 자체로 받아들이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자연히 반복되는 오르가즘 속에 황홀감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중 오르가즘에 이른 남성들은 자신도 모르게 행복한 사고에 의해 우연히 스스로 방법을 익힌 사람들이다.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다중 오르가즘을 배운 남성은 “오르가즘 직전 상태에 도달 하려고 노력하고, 오르가즘과 사정의 시간을 지연시키며 억제한다.” 절정에 한번 이상 반복해서 도달하려는 노력은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섹스의 목적은 오르가즘이 아니라 친밀감의 유지에 있다.”
행복을 부르는 성
저자 | 김재연
현재 산부인과 원장이 환자 진료를 통하여 부부간의 성생활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 궁금증과 인간의 성에서 가장 중요한 남녀의 성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단편소설처럼 기술하였다.[인터파크 제공]
책정보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0612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