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제 섹스로 하자.
섹스가 다이어트에 좋다. 또 섹스를 자주 하면 여자의 피부가 섹스 이전보다 훨씬 탱탱해지고 예뻐진다고 한다. 확실히 맞는 말이다. 실제로 의학적으로 많은 연구에 의해 밝혀진 사실이다. 섹스에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약 200~1000 칼로리 정도가 소모되고, 여성의 경우엔 섹스를 통해 만족을 얻으면 식욕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버클리 의대 연구팀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부부 세 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3번 정기적으로 3개월간 섹스를 하게 했더니 체중이 7kg 빠졌다는 보고도 있었다. 섹스는 확실히 다이어트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임이 입증된 셈이다. 섹스는 그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 일반적으로 10분간 섹스를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90㎉로 등산(35㎉)이나 에어로빅(45㎉)보다 2~3배 열량 소모가 많으며, 테니스(71㎉)보다도 많다. 운동효과는 조깅(88㎉)이나 농구(90㎉)와 비슷하다. 섹스는 100m를 전력 질주할 때와 비슷한 운동 효과가 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섹스가 칼로리 소모가 많은 것도 한 이유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섭식 중추와 겹쳐 있어,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우리가 섹스는 쾌락이라는 추상적 문제로 접근한다면 다이어트는 어렵다. 이제 섹스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섹스가 통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심지어 장수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등 섹스의 효과에 관한 이야기이다.
섹스를 하면 상당한 칼로리가 소비될 뿐 아니라 땀도 엄청 많이 흐른다는 것은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영화나 TV 등을 접하면서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섹스를 하면 마르게 된다고 흔히들 이야기 한다. 한 주부는 섹스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섹스가 끝나고 난 후 꼭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잰다고 한다. 하지만 단지 사랑 없이 살을 빼려고 하는 섹스는 섹스가 아니라 한낱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살을 빼고 예뻐지기 위한 방편으로 섹스를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바꾸어야 한다.
식품영양학적 분석표인 칼로리 소비량 데이터를 보면 섹스는 그리 격렬한 운동이 아니며 땀도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결국 운동 효과로서 섹스를 생각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다. 그러면 섹스의 무엇이 여성을 아름답게 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오르가슴과 섹스 중에 느끼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섹스를 하면 기분을 좋게 하고 자율신경계를 활성화 시켜주는 도파민이 분비되고, 섹스 도중에 느끼는 쾌감과 맞물려 분비가 증가한다. 도파민의 역할은 감정적으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신체적으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이런 효과 덕에 심리적으로는 만족감이 높아지고 피부가 좋아지며 신체 전반에 윤기가 흐르도록 해준다. 신혼부부들의 경우 남자들은 더욱 젊어 보이고 여자들은 더욱 탱탱함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단지 섹스를 했다고, 그리고 남성의 정액이 여성의 몸 안에 들어왔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교감이 있고 만족이 있어야 신체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육체적 쾌감만으로 인간은 성적 절정감이 만족될 수 없기 때문에 정신적인 만족을 느낄 때 예뻐지고 날씬해지는 방법은 삽입 후에도 애무를 계속하거나 여성상위 체위로 적극성을 보이면 흥분도가 높아지거나 절정 감 또한 깊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상대에게 사정을 멈추게 하여 시간을 지속시키는 방법과 더욱 적극성을 띠어 체위를 사정 하려고 할 때 마다 바꾸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는 섹스의 쾌감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섭식 중추신경과 연결돼 쾌감이 충족되면 먹을 것을 덜 찾는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도 있다. 결국 아름다워질 수 있는 섹스란 정신적으로도 만족해 오르가슴을 최대한 느끼는 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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