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개인별 검진을 통해 나만의 피임법을 처방받는 <와이즈우먼의 피임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전증후군[PMS] 연구회>에서는 지식인에서의 몇가지 사례를 들어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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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인 질문 -
제가 너무 불안해서,,
남자친구과 관계를 가질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해서 피임을 할려해요
1)먹는 피임은 종류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종류가 있나요??
2)먹는피임은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너무 비싼건 말구요..
3)먹는 피임은 언제 먹어야 되나요??
4)미성년자인데 미성년자한테도 먹는피임을 파나요??
이건 다른 질문인데요;;
5)정자를 안에다 싸도 임신안하는 날이 있다든데, 그게 언제인가요??
(참고로 전 아직 생리가 불규칙합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합니다 ^^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WUpLdX2XJjpVtrXUEPqhN+1j3R51JnXc&qb=uNS0wiDHx8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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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안녕하세요 와이즈 우먼 피임 토크의 상담을 하고있는 피임톡톡입니다.
1)먹는 피임은 종류가
2)먹는피임의 비용
3)먹는 피임약 복용방법
4)먹는피임이 가능한 연령
5)가임기간 확인에 대한 답을 원하시는 군요.
1) 먹는 피임약은 생리와 임신을 조절하는 여성의 호르몬을 임신했을 때와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서 오히려 배란을 억제하고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포함되어 있는데 다양한 피임약마다 조금씩 용량이 다르고 호르몬의 성분들이 다릅니다. 물론 피임의 효과 면에서는 모두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심한 분은 피부가 좀 잘 정리되는 약을 권하게 되고, 몸이 잘 붓는 분은 잘 안붓는 약을 권하게 되고, 생리통과 기분장애가 심한 분은 역시 그런 내용에 맞추어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면 이런 약 중에서 가장 알맞은 것을 골라주실겁니다.
2) 피임약의 처방료와 약값을 합쳐 대락 2~3만원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믿을만한 다른 피임 시술에 비해서 비교적 비싸지 않고, 그 외 콘돔이나 주기법등을 사용하다 실패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비용입니다.
3) 먹는 약의 복용방법은 거의 모든 피임약이 같습니다. 처음 복용을 시작할 때에는 생리가 시작하는 첫날 복용하십시오. 다만 현재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하고 다음 주기까지 기다릴 수 없다면 당장 시작하셔도 되지만 생리주기에 어느정도 교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일단 복용을 시작하시면 매일 빼먹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고 최소 7일이 지나야 보호효과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는 성관계를 피하시거나 다른 피임법을 함께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4) 먹는 약을 복용하는 나이는 따로 없습니다. 생리를 하고 있는 모든 여성이 임신이 가능하고, 임신으로부터 안전한 성관계를 원하는 한은 몇 살이 되었건 피임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상의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피임약을 처방해 주시는 산부인과 선생님과 자신의 건강상태가 적합한지에 대해 의논해 보시면 됩니다. 피임약의 판매 역시 나이에 제한은 없습니다.
5) 생리가 일정하신 분이라면 어느정도 배란주기와 가임기간을 추정해 볼 수 있지만 달력을 보고 추정하는 이 방법 역시 실패율이 무척 높습니다. 게다가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피임을 시작해야 할 상태로 보입니다. 먹는 피임약이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가장 잘 맞는 약을 고르기 위해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좌측메뉴 하단의 <상담실>에서 직접 질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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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