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신체접촉은 어느 정도의 것을 얘기하나요. 키스나 오랄섹스나 손으로도 옴나요.
가끔씩 늦게 귀가하는 남편때문에 제 건강이 걱정 됩니다. 한 번 외박 한 적도 있고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75iJXbgB14Yuf0a3b1ha05gc2l9qEZ/S&qb=wNqxw7Dmus6+zw==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신체의 접촉은 피부가 접촉해서 피부 점막이 손상되는 정도를 말합니다. 손상이라면, 출혈이 날 정도의 손상은 아니라도 저막이 긇히는 정도도 해당 되겠죠.
외성기와 성기의 접촉, 성기와 주변 피부 즉, 항문 주변을 포함한 접촉, 성기와 입의 접촉에 의한 구강접막의 접촉 등이 이 바이러스를 전염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 접촉을 증명할 수없는 경우에도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존재 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접촉하면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피부의 병변, 즉 사마귀 등이 없으면 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염증이나 급성 질병을 일으키지는 않으므로 지나친 공포감을 갖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오래 지속될 때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원인이라는 학설 때문에 문제가 되었지 성병이기 때문에 의학적인 문제를 삼지는 않습니다.
만일 피부에 들어왔다 하여도 저절로 일년내에 대부분 없어집니다.
정히 걱정이 되시면, 자궁경부암 세포검사를 하시고, 암을 유발 하거나, 사마귀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남편의 행동에 대한 나쁜 결과를 이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과 연관 시키면, 결론이나 해결되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더 문제가 심각해 지는 커플을 보아왔습니다.
부부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에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관한 일부 지식을 적용시키면 해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참고하세요.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