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제가 조직검사를 했는데 이렇게 나왔어요

diagnosis

uterus, cervix, punch biopsy ;

     Moderate to severe dysplasia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CIN2-3)

     with koilocytotic atypia (Features of HPV infection)

이런결과가 나와서요 상피내암인가요?  

내일 원추절제술인가 그걸하려고 하는데요

2박3일 입원

병원비가 어느정도 나올까요?

또 보험을 두개 들었는데

보험금을 받을수 있을까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uK49ejDjzCYoWwvfTvupowQgONbY56Kd&qb=wNqxw7Dmus6+zw==

안녕하세요.

대한 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위의 결과는 상피내암은 아닙니다. 상피내암은 Carcinoma in situ라는 진단이 따로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약 2-3 밀리미터의 작은 조직을 뗀 것입니다. 암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이런 전암성 변화가

발생할 수있는 자궁경부 전체를 도려내는 것이 원추절제술입니다.

따라서 절제된 원추모양의 조직을 다시 조직검사해야 최종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만일 조직 검사한 부위 외에 더 심한 부위가 있다면 상피내암이 나올 수있겠지요. 더 심한 경우에는 미세하게 침윤된 암도 발견 되기도 합니다. 즉, 원추절제술도 예방적인 치료이자 추가 진단법입니다.

때로는 먼저한 조직검사에 작은 병소가 모두 떨어져 나가 원추절제한 조직에는 병변이 없는 경우도 있지요.

이렇게 처음과 나중의 진단의 차이가 두 단계 이상 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즉, 암이 나오는 경우는 드믈다는 얘기죠. 걱정마시고요.

진단이 더 올라가면 가입하신 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건 비용을 떠나서 안 생기길 바랍니다.

치료가 끝나고 담당 주치의에게 진단서를 끊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조직검사도 카피해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위의 진단으로는 상피내암 주기가 어려울 겁니다. 원추절제술 진단 후 떼어가세요.

그리고 원추절제술은 출혈이 많지 않으면 입원할 필요가 없는 시술입니다. 입원하더라도 당일 입원 또는 일일 입원합니다.  

만일 입원하게 되면 추가 진단이 붙게 되니까 그 땐 그 진단으로 보험 약관에 따라 더 지급받으실 수있겠지요.

각 보험회사마다 약관이 다를 수 있으니그것은 직접 회사에 문의 해보면 압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