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금요일날 남자친구와 관계를갖게됐는데

질내사정은 하지않았구요

그땐 아무일도없었습니다

근데 3일뒤인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팬티에 선홍빛 냉이 나와있었구요

그뒤로 혹시나해서 생리대를 차고 외출을했는데

생리할때 핏빛이아닌 완전 쌩피가 묻어있더라구요

그뒤로도 저녁까지 계속 피가 났구요

생리는 12월 27일날해서 12월31일날 끝났습니다

원래 11월15일쯤했었는데 늦쳐져서 저때 했었구요

아랫배도 약간아프고 생리할때도되지않았는데

왜 피가나는지.. 그리고 피색깔도 너무 맑습니다

자궁암검사 여름에 받았는데 정상으로 나왔구요

질염은 빈번히 생기더라구요 면역력이 약해진건지

목욕탕만 갔다와도..

그리고 남자친구가 깊숙히 삽입했을때

끝에서 뭔가 걸리는게 있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초음파 내시경을 해도 다 깨끗하다고 했는데

보이지않았던걸까요

손가락끝마디정도의 살같다고했는데

뭔지 궁금합니다..지금은 출혈땜에 내시경도 못해볼텐데

그것과 출혈이 관계가 있는건가요

길었지만 답변꼭해주세요 ㅠㅠ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FQg8hsnr8T/ECGgxvuhw1nhJ2LFKmZE+&qb=wNqxw77P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경부의 작은 부드러운 혈관을 터뜨려 출혈이 나올 수있지요. 물론 질출혈의 원인은 자궁 안에서도 나올 수있기 때문에 출혈이 있을 때 산부인과 진찰을 받는 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궁경부암 세포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아면 암은 아닙니다. 그러나 검사는 또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번의 세포검사로 암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겠지요.

더구나 초음파까지 보셨다면 자궁의 이상에의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혹시 피임을 제대로 안 하고 계시다면 임신에 관련된 출혈도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똑 같은 문제가 자꾸 반복하면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증상을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