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암 사망률2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HPV 발견에 2008년 노벨상이 수여됐습니다.
전국 1,800여개 산부인과를 대표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식인에서의 질문 중 몇가지 사례를 들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에서 답변해드립니다.

지식인 질문

Low grade squamous intraepitthelial lesion(LSIL) encompassing HPV/mild dysplasia(CIN1)

원추형절제를 해야한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답변해주세요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103&eid=imve5pxkYXkZB9FHoufL5uDcbm8zFJb2&qb=SFBW

답변

안녕하세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 연구회입니다.

이 검사는 아마도 조직검사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피이형증의 1단계에 속합니다.

다른 고려할 사항을 배제하고 연구결과에만 따르면 이런 조직 검사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 10% 정도는 향후 더 높은 병변 즉 상피내암, 그리고 더 나아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얘기 하면 대부분은 더 심해지지 않거나 저절로 좋아져 암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포검사 결과와 일치 하지 않으면 즉 떨어져 나온 세포와 실제 심하게 보여서 조금 떼어낸 자궁경부의 일부 조직이 서로 다르면 더 심한 부위가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서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있는 부위를 전체적으로 다 도려내서 전부 조직 검사를 하는 진단적인 목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일치 한다면, 그리고 자궁경부를 질확대경으로 보아 세포와 조직 검사 소견과 일치 하여 더 다른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적고, 나이가 젊으신 편이고, HPV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고위험군이 없다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나이와 HPV 검사 결과, 그리고 질확대경 누가 검사 했느냐 등등 여러가지 고려할 것이 많으나...

결론적으로 얘기 하면, 더 추가 진단 해야 할 목적이 강하면 원추절제술 하셔야 하고, 예방적인 목적으로 향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려고 한다면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고,

정말 암이 될 가능성이 더 클 가능성이 있을 때 치료 하고 싶거나, 임신을 해야 하는 등 자궁경부를 가능하면 건드리지 않고, 저절로 좋아질 가능성을 기다려 보고 싶으시면 3개월 간격으로 진찰 하시면서 수술을 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진단이 맞다면 이렇게 해도 되는 진단 카테고리 입니다.

즉, 보여주신 이 검사 결과 하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인적인, 의학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답을 더 드리는 데는 한계가있습니다. 

이런 점을 충분히 주치의와 고려하신 것이면 주치의 권유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답변을 참고하시기 전에

1. 온라인 상에서의 답변은 제한적인 정보에 따른 견해로 법적인 책임이 없는 참고 정보로만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정확한 의학적 검진과 판단은 가까운 산부인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들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