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한 피임 - 와이즈 우먼은 내가 피임합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피임 연구 모임인 ‘ 피임 연구회 ’ 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대부분은 자신이 피임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75%가 피임을 하고 65% 정도가 성관계마다 거의 대부분 피임을 하는 것으로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콘돔 (27.6%) 을 필두로 피임약 (7%), 자궁내장치 (7%) 외에 질외사정법 (10.4%), 자연주기법 (10.1%) 을 자주 사용하는 피임법으로 꼽았습니다. 질외 사정법과 자연주기법은 실패율이 매우 높은 피임방법으로 이들 여성은 실제로 임신에 대해 무방비 상태라고 보아야 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믿을 수 없는 방법으로 피임을 하거나 또는 피임을 하지 않고 지내는 이유로는 ‘ 귀찮아서 (21%)’, ‘ 피임법이 몸에 해로울까 봐 (19.7%)’, ‘ 불임 우려 또는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12.7%)’ 로 대답하여 피임 방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얼마나 필요한 상황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임이 왜 필요한지 모르고, 잘못된 지식 으로 인해 피임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피임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까요?
피임의 주체는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20,30 대 여성의 44.5% 가 ‘ 피임은 남성이 해야 옳다 ’ 고 한 반면 , 4.8% 만이 ‘ 피임은 여성이 해야 한다 ’ 고 해 , 피임의 주체에 있어 남성 의존성이 큰 것으로 났습니다. 피임하지 않았을 경우 직접 고통을 당하는 것은 여성임에도 실제 피임 방법에 있어서도 콘돔의 사용이나 체외 사정 등 남성에 의한 피임 방법이 주도적 입니다. 여성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피임방법을 선택해 스스로 목표하는 인생의 계획에 맞추어 실천 해야 합니다.
여성이 스스로에게 가장 알맞은 피임 방법을 결정 하기 위해서는 배우자뿐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 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매우 제한되고 잘못된 피임지식을 가지고 있고, 그 지식에 의존해 피임을 하는 것은 여성 자신 뿐 아니라 사회의 건강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피임도 역시 건강과 행복을 미리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전문 지식인과 상담하고 결정하는 것이 잘못된 지식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여성자신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 입니다.
원하는 시기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기르기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산부인과 의사와 피임방법을 결정하고, 스스로 알아서 실천하는 와이즈 우먼이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