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치료(HT) 및 위험성
1.호르몬 치료 대상
과거에는 누구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하였던 것이 최근에는 대부분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호르몬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①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 폐경여성,
②자연적으로 폐경이 되는 여성 가운데 폐경 이행기나 폐경 직후에 증상을 가지고 있는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합니다
2.호르몬 치료 시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때 폐경이 된 후 10년이 경과 된 후에는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최소한 폐경이 된 후 10년 이내에서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호르몬 치료시 검사
호르몬 요법을 시행하기 전에 과거 병력과 신체 검사를 포함하여 완벽한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1) 환자 기초 평가
2) 호르몬 치료 중 추적관리
(1) 호르몬 요법 시작 후 1~3개월 뒤에 추적 방문이 요하며, 그 후 3개월 마다 추적관리합니다
① 부작용 관찰
② 예상되는 출혈 양상 상담
③ 필요한 경우 호르몬의 투여 방법, 용량 조절
(2) 치료 도중 필요한 검사
① 이학적 검사 : 신장, 체중, 혈압
② 골반 검진, 유방 검진, 북부 검진
③ 자궁 경부암 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기본 유방 촬영, 혈액 및 소변 검사
④ 골밀도 검사, 혈중 지질 검사, 흉부 x선 검사, 심전도 검사
⑤ 갑상선 기능 검사, 골반 초음파, 자궁 내막 검사
⑥ 위내시경, 잠혈 검사, 대장 내시경이나 이중 조명 바륨 검사
4. HT 사용시 증가되는 질환
① 심장병,
② 뇌졸증
③ 유방암
④ 알쯔하이머 질병
⑤ 정맥혈전색증( 2~3배 증가됨, 단 경피적 치료시는 증가 되지 않음)
⑥ 심부정맥혈전증
⑦ 폐색전증
⑧ 담낭 질환
5. HT의 흔한 부작용
① 유방통
② 편두통 악화
③ 질출혈
6. HT 사용의 금기
① 유방암이나 의심 되는 여성
② 자궁 내막 암이나 의심 되는 여성
③ 진단되지 않은 질 출혈
④ 활동적인 혈전성 질환
⑤ 활동성 간 이나 담낭 질환
⑥ 정맥혈전증
7. HT의 상대적 금기
① 두통
② 편두통
③ 간이나 담낭 질환 병력
④ 자궁 내막암
⑤ 혈전증
모든 HT 환자들은 치료 전에 이러한 잠재적 위험성과 유익성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 시작 전에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설명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겠다는 서면 양식에 싸인을 받고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
8.호르몬 치료 투여 방법
에스트로겐 투여 방법에는 경구투여, 경피투여, 경질 투여 등의 방법이 많이 쓰이며 경피 임플란트, 주사제, 비강내 투여 등의 방법도 있으나 흔히 사용되지 않습니다.
경구 투여와 비경구 투여 간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흡수 경로로 경구 투여시 위장관을 거쳐 간문맥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간에 대한 작용이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 투여 경로에 따른 장단점 (표 8-3) p98
호르몬 요법으로 사용되는 프로제스틴의 투여 방법은 경구, 경피 및 자궁내 장치 등 이 주 방법이며, 가장 선호되는 방법은 경구 투여이다. 경피 투여의 경우 경구 투여에 비해 용량을 75%까지 감량시킬 수 있으므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9.자궁이 있는 여성의 호르몬 치료
에스트로겐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궁 내막 증식과 자궁 내막암의 위험성과 연관 되어집니다. 따라서 자궁이 있는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 병합요법이권장됩니다.
방법1) 주기적 요법 : 매달 매일 에스트로겐,매달 12~14일 프로제스틴, 주기적 예정된 규칙적 출혈
2)지속적 요법
매달 매일 에스트로겐
매달 매일 저용량 프로제스틴
치료 1년 말까지 무월경(60~70%)불규칙 예측 불능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Progestin 사용이 어려운 경우-매달 12~14일의 프로제스틴 사용 대신
① 일년에 3~4회 cyclic progestin 사용
② 프로제스틴 함유 자궁내 장치
③ 질 프로제스틴 크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 HT치료 연장 적응증
여성이 임상적으로 감독하에 있고 잠재적인 위험성과 이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 HT의 사용을 효과적인 초 저 용량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한해서 연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는데 실패한 후 폐경 증상의 완화가 다른 어떤 위험성 보다도 크다고 환자 본인이 생각하는 경우
2) 중등도-중등의 폐경 증상과 골다공증 성 골절의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
3) 적절한 대체질 방법이 없고 이미 골량의 감소가 있는 여성에서 골소실을 더욱 예방하기를 원하는 여성
